[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소속 의원들이 올해 제3차 추경예산안 심의를 하루 앞둔 지난 30일 양대동 취입보 재설치 사업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양대동의 기존 취입보가 노후화로 제 기능을 못하고 폭이 협소해 수혜면적의 농업용수량 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집행부 소관부서의 요구에 따라 추경예산 심의 전 해당사업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을 확인한 의원들은 재해 예방과 가뭄 시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서는 취입보 재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이러한 입장을 집행부 소관부서에 전달했다.
안효돈 위원장은 “단지 보고서와 구두 설명만으로는 모든 사업을 이해하기란 어렵다”며 “앞으로 남은 본예산 심의에 있어서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꼼꼼한 심의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의 심사를 거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한 후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