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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남촌동, 주민 주도의 ‘인천형 도시재생’ 바람 불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02 11:16 수정 2020.12.02 11:18
남촌동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주민총회 개최/ⓒ남동구
남촌동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주민총회 개최/ⓒ남동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주민 주도의 ‘인천형 도시재생’바람이 불고 있다. 

남촌동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주민협의체인 십시일반은 최근 ‘랜선 타고 만나는 남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은 주민 모임을 통해 이웃과 함께 도시재생을 알아가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 스스로 의제해결을 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활동력을 키워나가는 사업이다. 
 
남촌동은 지난 2월 인천시의 희망지사업에 선정돼 현장거점공간 운영,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의제발굴, 마을특화사업 및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 한 해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의 사업결과 보고와 마을계획의 마스터 플랜을 공유했다.

현재 주민협의체는 남동구와 힘을 합쳐 희망지사업의 다음단계인 더불어 마을 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마을 사업은 저층주거지 관리를 위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활성화 등 주민 참여 인천형 주거지재생사업이다.

희망지 사업 대상지 중 성과가 우수한 지역 3~4곳을 선정하며, 구역당 최대 40억 이내를 지원한다.

남촌동 희망지사업 주민협의체 김채현 주민대표는 “희망지사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웃 간의 소통으로 마을에 활기가 넘쳐 좋았다. 내년 더불어 마을 사업에 선정돼 남촌동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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