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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2020년 4분기 인천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 발표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02 13:52 수정 2020.12.02 13:57
코로나-19 관련 방역은 우수, 소화기 관리는 미흡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김동연)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광역시 버스정책과(시장 박남춘) 주관, 관할 구와 합동으로 4분기 시내버스 청결(방역) 및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일제점검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포함한 쾌적한 버스 이용환경 조성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4분기 안전점검은 12개 운수회사 49개 노선의 695대 차량을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진행됐다.

점검결과,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관련하여 차량 내 마스크 판매와 손소독제 비치, 분무형 소독제와 연막 소독기를 이용한 방역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만 일부 차량의 경우 뚜껑이 불량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 즉시 보완 조치하였다. 또한 차량 내 소화기 사용기한은 기재된 내용연한 또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나, 사용기한을 초과 되었음에도 압력게이지가 정상이라는 이유로 사용 중인 운수회사가 있어 모두 교체토록 했다.

공단 인천본부 김동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에게 마스크 판매까지 하는 운전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자동차의 경우 오일류 또는 차량 내 인화물질 등으로 화재 발생시 확대가 빨라 운전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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