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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4곳 성공 관심 끌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03 10:50 수정 2020.12.03 10:52
한국형 뉴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수행기관으로 기여 
쾌적한 공간과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성공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4곳 성공/ⓒ서구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4곳 성공/ⓒ서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3개소가 지난달 30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지난 9월, 입주기업 ‘체리코끼리’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입주기업인 ‘바람꽃출판사’, ‘정약용컴퍼니’, ‘위즈덤랩’ 3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체리코끼리는 홍보, 교육 및 영상 제작과 영화제작 교육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바람꽃출판사는 난독증ㆍ다문화 어린이들의 읽기 개선을 위한 도서 출판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 중이다. 정약용컴퍼니는 영유아 가정과 대가족 세대를 위한 가사 청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즈덤랩은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 체험, 돌봄, 상담 등을 위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재능 공유 플랫폼을 제작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센터는 성장 가능성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입주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사무실에는 9개 기업, 코워킹룸에는 12개 창업팀이 입주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 센터 한국형 뉴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 수행기관 선정,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자원조사 실시 

이 사업은 센터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참여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억4200만 원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형 뉴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8월 선정되어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총 51명의 조사원을 채용하여 서구 사회적경제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지역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 및 발굴에 필요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조사경력자 등 인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자원조사를 추진 중이다.

조사사업은 공통 조사사업으로 서구 태양광부지 선정 조사사업(629곳), 사회적경제 조직(41곳), 공무원(27명), 주민설문(986명) 등의 지역생태계 구축 자원 조사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지역 특화 조사사업으로 서구 관내 2309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조사를 통해 서구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마련해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함께 잘 사는 서구를 위해 초심으로 활동할 것

한편 3일 센터 관계자는 “최근 센터와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문제 중 교육 참석자 명부 대필이나 센터 직원과 가족의 참여로 참석자를 부풀렸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업 취지나 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실을 왜곡한 주장일 뿐”이라며 “특정 단체 임직원에게 강사료를 지급했다는 주장도 그분들의 경력이나 전문성은 고려하지 않고 소속 단체만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주민의 자치역량을 촉진하는 역할로 서구 전역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주민의 요구에 부합한 사업 기획으로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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