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전국 지방개발공사협의회(의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는 3일 ‘2020년 지방개발공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당초 3일과 4일 양일간 대면회의로 회장사인 인천에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에 따라 영상회의로 변경하여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 앞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각 지역의 도시개발공사는 일선에서 지방행정의 든든한 동반 관계로 국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특히,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따듯한 보금자리 마련은 물론 생활 사회간접자본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가치를 달성해 달라’고 16개 개발공사 사장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차기 임원 선임, 지방공사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기관 확대 건의 등 5건의 안건을 다루었고,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제도 개선 건의를 할 예정이다.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이승우 의장은 “이번 사장단 회의를 통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와 소통으로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 공동 현안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서비스 정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민간부분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개발공사협의회는 지난 2000년 3월 지방분권화시대의 경영환경변화에 전략적 대처와 공기업 간 상생의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공사 설립 순에 따라 의장을 맡고 있다. 2021년도 회장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