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코로나 시대 한층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1년 본예산에 4억 원을 편성하고 인천교육과학정보원과 인천교육연수원과 함께 협업하는 삼원화 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는 디지털 문해력 역량 체계를 구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급별‧경력별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문해력 전문성 개발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를 추진하여 정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교육과학정보원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연수와 거점형 연수 등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인천교육연수원은 대면·비대면 병행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문해력 적용 사례와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도구 활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플랫폼이나 코딩, 인공지능 관련 원격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디지털 문해력이 생존을 위한 필수 역량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 등 미래교육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