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고용상황 속에서도 근로자의 취업기회 제공 및 노동력의 원활한 수급지원 업무를 수행한 관내 모범 직업소개소 7개와 직업소개분야 유공자 1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에는 현재(2020년 6월말 기준) 584개소의 직업소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52만건의 취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사회 기여도가 높다.
특히‘모범 직업소개소’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는 직업소개소 중 취업지원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안정적인 취업지원 환경 등을 평가하여 군․구 추천을 거쳐 시에서 최종 선정했다.
또한, ‘직업소개분야 유공자’는 직업소개소 운영인력 및 관련 단체․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근무경력 3년 이상으로서 성실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을 군․구의 추천을 거쳐 시에서 선정한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직업소개소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48개 업소를 모범 직업소개소로 선정했으며, 직업소개분야 유공자는 2016년부터 총 13명이 선정됐다.
금년도에는 모범직업소개소 7개소, 직업소개분야 유공자 1명이 선정됐으며, 군․구의 1차 평가와 추천을 거친 후 인천시에서 최종 선정됐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악화된 취업시장에서 고용을 촉진하고자 노력해온 모범 직업소개소와 유공자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도 선정사업을 시행했다”며,“앞으로도 안정적인 취업지원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