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가 올해 우기철 침수예방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인천지역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기철 10개 군·구의 공공하수도 침수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관련 서류 점검 및 현장 점검 등을 실시했다.
남동구는 각종 하수도 정비 사업의 구 자체 사업비 확보액, 신속집행 적기시행에 따른 발주율·집행율,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정비, 사전 점검·정비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상습침수 피해지역(간석역 남광장, 길병원 사거리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해 200여 곳의 빗물받이를 신설·정비했다.
또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의 신속 시행, 각종 하수암거(BOX)의 대규모 정비 시행 등 적극적인 하수도 사업을 진행했다.
남동구는 2018년 1위, 2019년 2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침수예방평가에서 최상위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우기철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