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저출산 극복,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에 앞장서는 기관에게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 교육청은 2017년 신규 인증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이번 심사에서 인천시교육청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시교육청은 임신 중인 직원에 대해 모성보호시간, 임신검진휴가 등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여성의 육아휴직률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부터는 ‘가족 행복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족친화인증기관 연장 결과가 인천시교육청의 가족친화적 직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인천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여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