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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공사 내년 7월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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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공사 내년 7월 본격 착공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07 17:16 수정 2020.12.07 17:19
투자유치 여건 등 감안 오는 2026년까지 3단계로 시행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바이오, R&D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 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7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원재 청장을 비롯 ㈜동명기술공단 등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역 보고자료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는 특정공법, 설계VE, 기술 검토내용을 반영한 설계 최적화를 도모해 총 72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 유치 여건,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1단계 공사는 내년 7월부터 오는 2024년까지 8월까지 송도 1-1, 1-2 등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나머지 2단계와 3단계는 2022~2025년, 오는 2023~2026년 각각 추진된다.  

1단계 사업구간은 기존 5‧7공구 및 바이오대로에 인접하고 국내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및 R&D단지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계획되어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내년 5월까지 1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업체 선정 및 계약과 공사발주 의뢰,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을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정보기술(IT) 및 생명공학기술(BT) 등 최첨단 지식기반시설 도입과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기반시설 등 마련키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8월 착수돼 이번에 마무리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5‧7공구와 연계해 바이오 등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11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7월쯤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11공구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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