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에서 지정한 ‘남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가 최근 학교 텃밭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 학습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5개 초등학교와 1개 대안학교에서 운영됐다.
이번 토론회는 남동부 학교 텃밭 프로그램 운영을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조선미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장이‘학교 텃밭의 필요성과 함께 마을공동체와 함께 학교 텃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방법’에 대해 발제하고, 김환준 장수초등학교 교사가‘마을공동체와 함께한 학교 텃밭 프로그램 연구 성과와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송자 새말초 교사, 김태분 텃밭강사단 흙놀이 회장, 최성용 만수 꿈말 교육공동체 활동가(청소년 지도사)가 참석해 마을 교육공동체와 연계한 학교 텃밭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 모두 학교 텃밭 운영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마을공동체와 교육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좌장을 맡은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올해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동부 우리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사업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텃밭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