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 연희동이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밴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2020년도 연희동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이번 연희동 주민총회는 2021년도 연희동 자치계획안(보고안건)과 주민참여예산 8개 사업 우선순위 결정(투표안건)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상)는 주민총회 개최를 주민에게 알리고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투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온라인 투표·오프라인 투표 진행 등 다양한 투표 방법을 마련해, 더 많은 주민이 우리 마을의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총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희동의 2021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또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투표는 만 16세 이상의 연희·공촌·심곡동 거주자 또는 생활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주민총회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12일 오후 4시부터 ‘연희동 주민자치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밴드에 접속해 온라인 주민총회를 시청할 수 있다.
조은상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축소 운영하게 되어 아쉽지만, 최대한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투표와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며, 주민 여러분들의 우리 마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정한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