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도시공사와 자활사업연계 매입임대주택 운영관리사업 등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도시공사는 공사소유의 매입임대주택 1300여호의 운영관리를 자활센터에 위탁하여,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총괄관리,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실무운영을 수행하고,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12월 중에 매입임대주택 위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자활센터에서 관리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활센터에서는 공과금 및 관리비 수납, 공용부분에 대한 청소 등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한다. 특히 임대주택 소재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과 연계하여 청소 등의 관리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운영관리사업 외에도, 지역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연계사업 발굴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64명의 자활근로 일자리가 마련되고 자활사업의 수익 증가가 예상되며 입주민에게 편리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장혁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빈곤위험이 커진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라며,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확충과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의 자활연계사업 추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