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연구원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제7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특강 등의 공유 사이트인 ‘아이디어 붐(idea boom)’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토대로 비대면 실시간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천지역의 스마트시티·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관산업의 정부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인천대 ES Lab(에너지 엑설런스와 스마트시티) 강현철 센터장은 ‘스마트시티·에너지(4차 산업혁명기술)’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동향 및 정부 정책과 주요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또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김관호 교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개념 및 응용’을 주제로 스마트 시티산업에서의 인공지능 도입의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함께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김재곤 교수는 ‘빅데이터·인공지능 - 산업체 적용사례’를 주제로 산업체 적용 인공지능의 공통 기술이나 인지·판단·제어 핵심기술을 발표했으며 남호기 인천대 명예교수는 산업현장 중심의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 - 제조업 중심으로’에 대해 소개했다.
(주)이씨마이너 이준엽 책임연구원은 ‘성공적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및 적용사례’를 발표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나 효율적 활용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이번이 일곱 번째로 인천경제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3개 기관이 상호 협력, 5대 사업 분야(①스마트시티·에너지 ②바이오·헬스케어 ③스마트 마이스 ④로봇·무인이동체 ⑤전통제조사업)를 중심으로 각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협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동영상 강좌 개설과 비대면 실시간 세미나로 이원화돼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비대면 실시간 아카데미 행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