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2020년 임금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상생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0일 전했다.

공단은 지난 10월부터 노동조합(노조위원장 김문화)과 네 차례의 실무교섭 및 두 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바 있으며, 10일 채택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추구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사회적 위기극복을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과 노조가 될 것을 약속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노사 상생을 위한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가 더욱 협력하여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