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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바다숲 조성해역 사후관리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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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바다숲 조성해역 사후관리 추진 나서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11 10:20 수정 2020.12.11 10:23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
바다숲 전경/ⓒ옹진군
바다숲 전경/ⓒ옹진군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바다숲 조성사업 효과를 제고하고자 관내 바다숲 조성해역 3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후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약 4만2000주(덕적도·사승봉도·대청도에 각각 1만4천주)를 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사후관리를 추진한 바다숲은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으로 활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 ~ 2015년도 해양수산부에서 약 41억원으로 조성한 덕적도, 사승봉도, 대청도 해역이다.

바다숲 해역에 시설된 인공어초를 모니터링 한 결과 어초의 파손, 매몰된 부분 없이 양호하였으나 굴과 따개비가 번무하여 갯닦이 및 조식동물(성개류) 구제를 실시한 후 해조류 보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보식은 현저하게 손상된 해조류를 제거하고, 새로 이식(식재)하는 것으로 연승로프를 해중림초에 설치해 해조류의 포장방출을 유도하는 저비용 조성기법인 수중저연승식으로 시설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하여 조성된 바다숲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바다숲 조성 효과의 안정적 유지와 확산 및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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