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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정부 그린뉴딜 정책 발맞춰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앞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11 10:26 수정 2020.12.11 10:29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옹진군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옹진군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옹진군은 그동안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해 섬지역 관광수요 및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전기자동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충전소 구축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시와 환경공단의 협조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영흥면 진두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십리포와 장경리 공영주차장 내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옹진군 내 전기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흥면 선재어촌계, 백령도 공영주차장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북도면 장봉도 전기차 대여사업 포기에 따라 기존 충전시설을 활용해 이용자 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 구축 사업은 환경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향후 수요의 증대에 따라 관련 기관 협의 후 국비와 지방비를 추가 확보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신규 설치 및 기존의 충전시설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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