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특별교부세 2억6000만 원 확보와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에 따르면 안전문화대상 공모는 행안부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며, 남동구 올해 ‘안전히어로 휴우를 통한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주제로 응모, 전국 기초지자체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안전히어로 휴우’는 획일적인 어린이 안전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하기 위해 구가 자체 개발한 안전캐릭터로 창작뮤지컬 ‘휴우~다행이야!’, 휴우와 함께 배우는 남동안전송, 휴우 인형제작, 휴우 브로치 제작 등을 통해 남동구 대표 안전캐릭터로 브랜딩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민선7기 출범이후‘안전도시, 구민이 행복한 남동구 건설’을 목표로 구민의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각종 특수 안전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그동안 구는 구민 중심의 위해요소 점검활동, 구민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찾아가는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청소년 재난안전교육, 생활 속 웹툰 안전지킴이 일기장 발간,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고의 안전문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를 감안해 안전매듭, 안전상황극, 안전뉴스 등을 탑재한 온라인 안전교육 채널을 운영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구는 대통령 표창 기관 인센티브로 주어지는 특별교부세 2억 6000만 원을 여성과 학생 등 안전취약계층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앞으로도 재난안전을 구정의 최우선적 가치로 두고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 모든 구민과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