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최근 군이 주최한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태안의 숨은 비경과 관광명소, 먹거리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흥미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태안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자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할 곳은 태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고 지난달 중순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8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1, 2차의 심사를 거쳐 25편을 선별하고 ▲아이디어 및 표현방식의 참신성 ▲전달 메시지의 명확성 △작품 완성도.기술력 ▲홍보물, 제작 등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해 총 15편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품 중 90점 이상 얻은 작품은 없어 대상작은 미선정됐다.
15편 중 이정복씨의 작품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할 곳은 태안-태안의 숨은 비경',과 임현호씨의 작품 ‘아름다운 섬', 안면도가 우수상(상금15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입선 10편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 공모전을 통해 서해안 최고의 명품 관광 도시 ‘태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관광지를 발굴,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육성과 자연 해안경관을 활용한 생태체험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자연에 휴양을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태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