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1일 시청 장미홀에서‘2021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및 표창 기업체 대표 등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됐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은 인천시 소재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체는 지정기간 동안 정기 지도점검 면제와 환경시설 개선자금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지난달 지정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체는 5개사로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등의 심사항목이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에서 3년간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신규지정 및 재지정을 받은 5개사와 기존에 지정된 11개사를 합치면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총 16개사이다.
한편 지정식 이후에는 환경관리 우수기업 중 환경관리 기술지원과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체에 대해‘환경관리 우수기업 유공’포상도 진행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환경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에 대한 규제위주 정책에서 탈피하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