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드림스타트는 14일 사례관리 가정 12곳을 대상으로 제7차 부모교육 ‘푸드테라피Ⅱ’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구 드림스타트는 교육 전 케이크 만들기 세트와 간식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교육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인터넷 줌(Zoom)을 개별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사의 설명을 듣고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푸드테라피 교육은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을 주제로 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자아존중감과 가족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를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아이가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상’을 나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정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양육자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