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충남 태안에서 13일 발생한 코로나19 19번째 확진자는 근흥면사무소 직원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예배 차 방문했던 서산시 음암면 소재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13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태안보건의료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10일 라마나욧 기도원 예배 ▲11일 자택 휴식 및 당직근무 ▲12, 13일 근흥장로교회 예배 및 차량운행 등의 일정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완료하고 밀접접촉자 및 주요 동선의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예방적 검사를 실시했다.
또 근무지 근흥면사무소는 14일 하루 동안 폐쇄조치했으며, A씨는 ‘무증상 확진’에 따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후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문자 메세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