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군은 내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229억 8000만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의 대지 2만 8936㎡에 지상 3층(연면적 6000㎡) 규모의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크게 ▲커뮤니티 큐브(주민 커뮤니티 문화공간) ▲플레이 큐브(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 ▲그린 큐브(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외부공간)으로 꾸며진다.

센터 건물 1층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 ▲키즈스포츠실 ▲작은도서관 ▲상설전시장 ▲다문화 체험 및 상설 문화관이, 2층엔 ▲체험실 ▲식당 및 카페 ▲공동육아나눔터 ▲돌봄공간 ▲교육실이 들어선다.

3층에는 ▲창작스튜디오 ▲주민자율공간 ▲다목적홀 등이 들어서며, 외부공간엔 ▲두근두근놀이터 ▲생태정원 ▲쿵탕쿵탕놀이터 ▲물놀이터 ▲연결 산책로 ▲토닥토닥.보송보송숲 등이 조성된다.

특히, ‘주변환경을 고려한 건축계획’, ‘쾌적한 실내환경 계획(친환경저탄소인증 자재)’, ‘자연에너지 이용(창 면적비 최적화, 자연채광 적극 반영, 태양광발전)’ 등으로 친환경적인 건물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 7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쯤 착공, 2023년 11월 완공예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을 주민들께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