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15일 서구 불로동 소재 수정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수정교회를 방문하거나 교인과 접촉한 구민은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교회발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정교회 교인 또는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긴급 실시하기로 하고 15일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기간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로 특정하였으며 검사대상자는 약 6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수정교회 발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서구6, 타지역1)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지역 내 교회발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교회 교인 또는 방문자는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주민들은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증상이 없더라도 개인정보의 노출이나 비용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며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