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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 & 빅데이터·인공지능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16 09:46 수정 2020.12.16 10:01
“스타트업 창업 기회 포착·최신기술 동향 파악 등에 큰 도움”
글로벌 진출 전략 구체적 팁부터 지원정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동향·까지
이원재 청장 컨퍼런스 인사말, 박용후 (주)PYH 대표 강연,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강연 모습
이원재 청장 컨퍼런스 인사말, 박용후 (주)PYH 대표 강연,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강연 모습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최근 개최한 스타트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관점 전환을 통한 창업 성공의 기회 포착, 핵심기술 최신 동향 등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 등은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한 ‘2020 인천 스타트업파크 SPARK 컨퍼런스’와 인공지능 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전체 강연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이날 컨퍼런스는 최대 250여명이 동시 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강연을 시청한 참가자들은 "앞으로 스타트업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시니 최고입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오전 세션은 ㈜PYH 박용후 대표 ((주)우아한 형제들 총괄고문)와 바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박용후 대표는 "다르게 질문하면 다른 생각이 시작된다"며,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생태계를 지배한 ㈜카카오와 배달의 민족의 성공 사례를 통해 ‘관점의 전환’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박대표의 강연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의 기회를 포착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어 송길영 부사장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를 ‘분화, 장수, 비대면의 확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읽어내고 이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수립방안에 대한 유용한 통찰을 제공했다.

오후에 진행된 스타트업 세션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지원, 투자유치·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국가 스타트업 지원 정책 등과 관련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정민 차장을 비롯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경식 수석 △청운대학교 박두경 교수 △창업진흥원 유제택 과장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배준학 부사장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빅데이터·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세종대학교 김진철 교수를 비롯 △바이브컴퍼니 류상우 전무 △LG히다찌 이상희 부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유시형 수석이 최근 시장‧기술 동향과 소셜빅데이터 활용 방안, 빅데이터 발전방향 및 지원 정책,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것들은 향후 학계, 기업, 지자체를 비롯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인재들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바이오 등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인재들을 지원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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