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사)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와 김치 제조업체인 생생찬, ㈜우리김치, 정우식품으로부터 이웃돕기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는 지난달 열린 제2회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을 공동 주관했고, 남동구 대표 김치제조업체인 생생찬, (주)우리김치, 정우식품은 김장김치 재료 생산 공급에 참여했다.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 소외계층 8500가구에게 남동행복김치 총 85t을 전달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97t의 김장재료를 각 가정, 어린이집 등에 배부해 김장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와 김치제조 3개 업체는 소래 천일염과 새우젓 등 엄선된 최고급 국내산 재료로 공동 레시피를 개발해 품질과 맛을 높였고, 저렴한 가격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제공했다.

오진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돼 김치제조업체 대표님들과 감사의 마음을 모아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고급 국내산 재료로 저렴하고도 맛있는 김장김치로 행복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남동구를 상징하는 문화와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