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17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고 내년 12월 완공목표로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석림동 석림근린공원 내 대지 3825㎡에 지상3층(연면적 166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 센터에는 ▲24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 육아 및 보육과 관련된 부모교육, 상담, 육아정보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22년 4월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인근에 가족센터를 건립해 가족서비스 지원공간을 연계·마련하고 화장실 및 북카페 등을 개방형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착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부모.아이가 모두 행복한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