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1월 4일부터 2021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0년에는 2만6000여 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2017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매년 이용자가 느는 추세다.
2020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휴관에도 희망도서를 빌려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전년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증(모바일회원증 포함)만 있으면 누구나 가까운 동네서점 9개소에서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원하는 도서가 웹툰, 수험서, 잡지 등이거나 시립도서관에서 동일한 도서를 14권 이상 소장하고 있을 경우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먼저 읽고 반납한 도서는 도서관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