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돕는 환경 교육의 개발과 맞춤형 교육 추진에 두 기관이 맞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환경 교육을 위하여 양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인천의 변화에 발맞춰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의 질 높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중장기적·전문적 지원을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되었으며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인천시민의 환경변화 실천을 위한 연대 협력 활성화 ▶ 환경교육 정보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동과 맞춤형 교육 실시 ▶ 환경정책 및 프로그램의 활용 및 현실화를 통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 기타 환경교육을 위해 양 기관 간 호혜적 협력 추진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은 물론 시민의 삶,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인천만의 환경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는 자활참여자 소양교육의 한 주제로 ‘환경’을 선정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연의 역사, 자연, 문화를 사랑하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질 높은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자활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센터장 윤성구)는 환경교육 정책연구·컨설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시민 캠페인 등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