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종합상 부문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위해 ▲청소년, 농업인 참여예산워크숍 ▲찾아가는 예산학교 참여기회 확대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관리카드 공개 ▲시민배심원제·시민평가단·주민자치시민준비단 운영 등의 내실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시민평가단, 시민배심원제 운영으로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해 23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받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