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중국 증시의 급등과 기업들의 성장에 힘입어 세계 100대 부호에 포함된 중국인 4명의 재산이 올해 약 21조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보면 100위 내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모두 천3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2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3%, 우리 돈으로 약 21조 원이 늘어났다.
중국인 가운데 최고 부자인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재산이 356억 달러로 세계 15위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81위로 재산이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3%, 우리 돈으로 3천 459억 원 증가했다.
세계 200대 부호에는 재산 88억 달러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재산 80억 달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각 150위와 17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