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촌도림동 주민공동체 ‘십시일반’은 인천시 주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으로, 라면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십시일반’의 회원 및 남촌동 주민들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공모전에 “멋쨍이 토마토”라는 주제로 남촌동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활용한 밀키트(meal kit)상품 및 반조리 식품 개발 사업을 아이디어로 제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으로 150만원을 받았다.
그동안 ‘십시일반’회원들은 남촌로93번길 일대의 다세대주택 담장 벽화 작업 및 화단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쓰레기 정거장 설치와 주민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 남촌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채현 십시일반 회장은 “주민들이 노력한 결실로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후원물품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남촌동에서 진행 될 다양한 마을 개선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