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이창주)은 지난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2020 서구도서관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운영한다.
서구도서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SNS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1층 로비에서는 독립출판물과 밴드북, 한 줄 캘리, 마을포토북을 전시하였다. 독립출판물은 인천 시민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드로잉 에세이’ 강좌의 결과물로 참가자들의 글과 그림을 수록했다.
또한, 밴드북은 ‘SNS를 통한 한 책 함께 읽기’, ‘랜선 수요인문학’, ‘랜선 평생학습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과 참여 댓글로 제작했다.
특히 ‘한 줄 캘리’는 책을 읽고 감명 깊은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하였으며, ‘마을 포토북’은 ‘마을 기록가’를 통해 마을을 촬영한 기록을 담았다.
한편 2층 전시홀에서는 마을 활동가들의 기록 사진으로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서관과 책을 통하여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