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산성 대상은 국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며, 올해 전국에서 226개 시·군·구가 응모해 서산시 등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돼 지난 10월부터 가동 중에 있다.

특히 시설 가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활용(LPG가스 대체 사용), 연간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이산화탄소 9800t 저감 효과와 폐기물 개별 처리 대비 연간 7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