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18일과 19일 대전에서 2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11분쯤 대전시 동구 판암동 한 카센터에서 차량 정비사 A씨(48, 남)가 수리 중이던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머리 부위에 2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제니시스 승용차(2006년식) 1대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17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제니시스 연료탱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19일 오전 4시 39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치킨집에서 불이 나 치킨집 내부 벽면 20㎡가 불에 그을리고 튀김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주방 바닥에 쌓아둔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