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인천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With 코로나시대 도시재생과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온라인 화상토론회(Webina)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3개 공사는 2015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의 정보 공유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동 포럼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형식을 확대 전환하여 유튜브 ‘도시tv’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포럼을 주관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김현수 회장과 수도권 3개 공사 사장의 영상 축사에 이어 학계, 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With 코로나 시대에서의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양대 구자훈 교수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 변화와 지방공기업의 과제’기조연설에 이어 (주)유알아이도시연구소 이주림 소장의 ‘도시정비·도시재생 통합형 뉴딜정책 추진방향’, 국토연구원 이정찬박사의 '그린 뉴딜과 융합된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등 전문가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황윤언 도시재생정책과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길상 도시재생기획처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순형 센터장, 인천도시공사 안병민 재생사업처장, (주)오씨에스도시건축 조경훈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발제내용에 대해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행정·공공·민간 입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모든 분야의 시스템이 포스트(Post) 코로나를 넘어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이때 금번의 포럼 주제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며, 이 시기에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을 끌어가고 있는 수도권 공사 실무진 여러분, 온라인으로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