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교육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종합상 14곳, 특별상 8곳 등 총 22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구는 특별상 ‘교육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 군·구중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부평구의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로 공유될 예정이다.
부평구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활발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 온라인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강화에 주력했으며, ‘동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마을의제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위원회에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교육에 힘썼다.
또한, 청소년·다문화가족 등 계층별 예산학교를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