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항만공사(IPA사장 최준욱)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새로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 및 국제표준(ISO45001) 기준체계, 기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의 장점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 안전보건 경영체제로,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관련 실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점검과 시정조치를 거쳐 그 결과를 다시 최고경영자가 검토하는 일련의 계획 수립, 실행, 점검, 환류 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IPA는 지난해 8월 취득한 KOSHA18001인증을 새로운 KOSHA-MS 인증으로 조기 전환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 적용할 안전보건 매뉴얼을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현행화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전환심사에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적합’ 판정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IPA는 인천항의 안전수준이 향상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 인천항보안공사(7월)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6월)가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인천항에 안전경영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내재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