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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숙련도시험 인증으로 신뢰성 확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21 09:19 수정 2020.12.21 09:20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 현장평가 대비 품질시스템 개선 및 정비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환경분야 정기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여 전 분야에서 “적합”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숙련도시험은 정도관리의 일부로서 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시스템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위해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 채취 등을 위한 장비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1월에 걸쳐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대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토양,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등 8개 분야 84항목에 대한 숙련도시험에 참여하여 적합 인증을 받아 측정 데이터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뿐 아니라“정도관리 검증기관”인증을 위해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현장평가를 대비하여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내부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정도관리 검증기관”이란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실시하는 정도관리 (숙련도시험 및 현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을 말하며, 검증 유효기간은 심의된 날로부터 3년으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도에 정도관리 검증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격을 갖춘 자를 내부 정도관리 평가위원으로 선정하여 운영 및 기술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환경부 정도관리 현장평가와 동일하게“시험분야별 분석능력 점검표”에 따라 실험실 업무수행 과정 및 관련 자료 등 내부 정도관리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 당시 발견된 미흡사항은 3주 내에 시정조치를 완료하고 내부 정도관리 평가 개선사항은 2021년 품질시스템에 반영 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정도관리 품질 시스템 확립을 통해 환경 오염물질 측정능력을 향상시키고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여 높은 품격의 분석업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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