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공원시설(송도, 영종, 청라)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자 경관조명에 환한 빛을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희망트리’를 설치, 대형트리(높이 5m)와 함께 사슴, 눈사람 모형 등 다양한 조명들을 설치하여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을 밝혔다. 희망트리는 내년 1월까지 송도공원을 환하고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 숲속 산책로 103m 양 구간에는 LED 조명 400개를 설치하여 전년도에 설치한 하늘구름광장 무지개 터널 및 벚나무 경관조명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구름광장 경관조명은 내년 2월말까지 점등할 예정이며, 영종진공원 산책로 조명은 상시 점등하여 조명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라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미디어타워(높이 10m)에 드레스를 연상케하는 방사형 전구 조명 5000여개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였다. 청라호수공원 조명은 내년 1월까지 청라지구 일대를 환하게 밝히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공원시설에 설치한 조명이 300만 인천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의 불빛이 되어 어두워진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공원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