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가 추진 중인 건축형 주차타워 건립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밖의 쇠퇴지역에서 생활편의시설, 생활SOC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단위 재생사업이다.
이 사업 공모에서 서산시가 동문동 일원의 터미널 주변 상업지역과 먹거리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축형 주차타워 건립 사업과 읍내동 마을회관자리에 건립을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시비 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동문동에 ▲주차공간(212대) ▲야외휴게시설 ▲주민공동체 활력공간 ▲교육.회의장 등 복합기능을 가진 건축형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한편, 읍내동에 ▲마을소통방 ▲노인대학 강의실 ▲육아나눔터 ▲다목적홀 ▲지역문화공간 ▲마을카페 ▲주차장(39대) 등을 갖춘 복지커뮤니센터를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복지 향상과 문화 확산은 물론 주차공간 확보 및 교통체증 감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원도심 도시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건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이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결과”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