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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농업예산 628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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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농업예산 628억 원 편성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12/22 11:30 수정 2020.12.22 13:14
- 올해보다 78억 증가...역대 최대 규모 -
- 농업인 복지 향상,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확충에 집중 투자 -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의 2021년도 농업예산규모가 올해보다  78억이 늘어난 628억원으로 내년도 총예산액 5914억 원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농업예산은 지난 2018년(본예산 기준) 425억 원, 2019년 515억 원, 2020년 550억 원에 비해 사상 최대의 규모로 확보했다.

이 같은 수치는 내년도 가족정책과에서 집행하는 복지 분야 예산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농정과 예산이 558억 원, 농업기술센터 예산이 70억 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예산이 편성된 상황 속에서 농업예산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농업발전에 대한 가세로 군수의 확고한 의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농업예산은 농어민 복지와 농촌인력 해소, 농촌 소득기반 조성 등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과 예산은 농업인복지와 농업경쟁력 제고 사업 17억 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397억 원 농업재해 예방 사업 37억 원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 29억 원 특용축산업 육성 사업 44억 원 등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점차 어려워져가는 농정현실을 감안해 농정발전의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내년에는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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