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겨울철 한파 재난에 대비하여 안전취약계층인 쪽방촌을 직접 방문하여 재난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했다.
중구 쪽방촌은 북성동, 동인천동 일대에 7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사회의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구는 지난 21일 한파 대책의 일환으로 북성동, 인현동, 경‧용‧내동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고급 무릎담요, 보온 물주머니를 각각 1세트씩 전달하며 겨울철 안전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KF94 마스크, 손소독제도 함께 지원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안내하는 등 쪽방촌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힘썼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홍보물품을 직접 배부하면서 쪽방촌 주민들의 안부 확인하고 건강 유지를 당부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 관계자는 “한파가 더욱 기승을 부리기 전에 안전취약계층 주민들이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상담반 운영 등 구민들에게 따스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