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3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020년 일자리 유공 표창 대상기관로 선정되어‘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왔으며 올해에는 인천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5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시장 직속)는 시민, 전문가 등의 민간위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현장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과 개선방안을 발굴하여 정책의 실천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정부 주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력 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먼저, 고용노동부의「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국비 57억원을 포함 총 76.5억원의 사입비를 투입해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통해 1232명의 일자리 창출(’20.11.30 기준)을 지원했고, 2020년 5월에는 '2021년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돼 혁신·상생 공유를 통한 미래산업단지 구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공모사업인「한국형 NIBRT(국립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인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성공 요소인 전문 인재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인천만의 일자리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 50명의 민간장애인취업지원관 제도를 운영하여 일자리에서 소외된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고 8개의 자활작업장을 개소하여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향후 인천의 일자리경제 분야 비전과 전략의 방향이 인천의 미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며“2021년에는 기존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감과 동시에 고부가기치 산업 대전환을 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모델도시 구현을 위해 핵심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