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가야산 자락에 국내 최초의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이 조성된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55억 원을 투자해 산림휴양복지숲을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자연휴양림과 산림복지단지(치유숲, 유아숲, 산림교육센터, 산림레포츠단지) 수목원을 순차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95억 원 상당의 국유림인 운산면 신창리 일원 산 242.2ha와 시유림인 운산면 용현리 일원 산 107.4ha를 교환하는 등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말까지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중간보고회,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본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질없이 조성해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