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정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혁신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 중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전국 평균 65.5점보다 무려 16.2점 높은 81.7점으로 기존 2018년 52.3점, 2019년 72.6점 대비 2년 사이 무려 29.4점이 성장했다.

특히 민선 7기 맹정호 시장 취임후 추진한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큰 몫을 차지했다.

3대 혁신이 바탕된 ▲주민참여 ▲협업문화 조성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 전국 평균보다 1.5배 이상 높은 점수 받았다.

시는 2018년부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비전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3대 혁신을 시 전반에 스며들게 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민간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확대, 적극행정 기반마련,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등 다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또 주민참여 및 주민자치활성화, 협업문화 조성 등 시민 참여를 이끈 것과 시 대표 혁신 사례인 학대피해아동진술중복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