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에 19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한 4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1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고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며, 3년 이내 500만 원 이상의 사업수혜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사업은 ▲우수 연구회 활력화 사업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실천 시범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규모 작목 육성시범 ▲신소득 화훼작목 경쟁력 강화 시 ▲국내산 사료용 옥수수 재배단지화 시범 등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군은 농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된 농가소득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지도로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정한 기회 부여를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각 마을이장 공문발송, 마을회관 벽보게시, 군 홈페이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현장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