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인 자치행정수행 역량평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정부와 충남도, 외부기관이 실시한 67개 분야 평가에 입상했고, 사업비 973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상 성적은 충남도 평가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정부 평가 25건, 외부평가 7건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대상 및 1위 4건, 최우수 13건, 우수 20건, 장려 6건, 기타 24건의 수상으로 32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대상 및 1위의 경우 ▲2020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 평가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2020년 도시대상(장기미집행시설)에서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제16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나눔실천 우수기관 평가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 ▲지적측량 경진대회 ▲충남 사법경찰 활동 평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자치단체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실적 ▲도로사업 손실보상 미지급용지 보상 추진실적 ▲주거환경개선사업 유공 ▲국토교통업무 발전 유공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유공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코로나19 대응 우수기관 ▲2020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우수) ▲제25회 환경의날 기념 녹색제품 우수기관 ▲주민혁신 우수사례 ‘혁신인증패’수상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선정 ▲2020 국민행복민원실(우수) ▲충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충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장려)▲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장려) 등도 받았다.
특히 맹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데 이어 올해 5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인 최우수 등급(SA)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는 중앙부처, 충남도, 공공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3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7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선정된 주요 사업과 확보한 예산은 ▲활력넘치는 농축수산업 육성(203억) ▲지역경제활성화(6억) ▲시민친화형도시만들기(235억) ▲풀뿌리 주민자치 기반조성(2억) ▲서산형 그린뉴딜(215억) ▲지역안전기반 구축(312억) 등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등 각종 재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격려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2021년에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구현을 위해 보다 발빠르게 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