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군정방향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가면서 태안만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가 군수는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들을 거둔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2021년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안 역사상 최초로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예비지정됐으며, 안흥진성이 국가문화재로 승격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 군수는 올해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이라는 비전과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키로했다.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신해양 도시 ▲자연과 휴양에 가치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차별화된 기반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군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스마트 행정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 해도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군민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