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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 재건의 적임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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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 재건의 적임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를 만나다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21/01/19 18:11 수정 2021.01.19 21:38
25년 동안 인구 25만이 빠져나간 위기의 부산을 다시 세워야 하기에 출마 결심

[부산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18일 부산으로 간 뉴스프리존과 서울의소리 취재팀. 직접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만나 부산의 재건에 대해 중요성을 들어 보았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은 현재  '위기의 도시' , 청년이 일자리가 없어 빠져 나가는 등 힘있는 여당 민주당 시장이 나와야 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김영춘 후보는 인터뷰 자리를 빌어 불미한 일로써 보궐을 치뤄야 하는것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했다.

힘있는 여당의 후보가 부산 시장이 되어야 하는 명백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담담하게, 속시원하게 답변하는 김영춘 후보를 만나보자. 

18일 부산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 김은경 기자
18일 부산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 김은경 기자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진행: 백은종>

백: 부산시장 선거가 두어달 좀더 남았는데 관심들을 갖지 않아서 선거 분위기를 만들어보자해서 이렇게 부산까지 내려와 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후보님, 국회에서 사무총장 하고 계시는데 오늘 여기까지 와서 보니까 사무실도 차리고 대대적인 출마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김: 연말에 사표를 내고 들어온지 20일이 채 안되었습니다.처음이라 엉성하고 구멍이 많습니다.

백: 후보등록은 하셨죠 이미?  몇명이나 부산 민주당에서 후보 등록했나요?

김: 지난주에 출마선언 했구요. 민주당으로는 저혼자 했습니다  아마 오늘 오늘쯤에 시의장을 지냇던 젊은 여성시의원님이 출마선언을 하고 등록을 할거라고 합니다.

백: 민주당에서 경선하겠죠 출마자가 많으면.

김: 시장권한 대행을 하고있는 분까지 해서 최소한 3명 혹은 그이상 등록을 하고 경선을 할거라고 예상 합니다.

백: 국민의힘 쪽에서 여러명이 지금...

김: 10명 이상 등록을 하구요.

백: 국민의힘은 뭐 자기들이 국민의힘에 후보만 들면 자신들이 있나보죠, 부산쪽이라.

김: 그렇죠,  한 삼십년동안 그랬던 것처럼  부산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열댓명이 뛰고있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 부산시민이 이렇게 호락호락 무조건 찍어주고 그럴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백: 지금 후보께서는  16대 17대 국회의원, 20대 국회의원 또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사무총장 , 경력은 대선나가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경력이시죠.
이번 부산시장 선거 출마 하게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고민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가졌는지 먼저 포부좀 말씀해 주시죠.

부산 선거를 앞두고, 김영춘 후보 사무실을 찾아서 ⓒ 김은경 기자
부산 선거를 앞두고, 김영춘 후보 사무실을 찾아서 ⓒ 김은경 기자

더불어 민주당의 경험있는 중진으로서 총대 매고 부산 재건에 나서다

김: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마당에, 부산에서도 제대로 싸워야된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회사무총장직이 1년 6개월 이상 더 남아있는데 부산에서 제대로 민주당이 힘을 써보기 위해서는 제가 현역 정치인중에 (민주당에서) 제일 경력 있는 중진 정치인인 만큼 (제가)총대를 매고 나서서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국회사무총장)사표를 내고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백: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부산시장에 출마를 하시게 되었는데 부산시장 보궐선거나 서울시장보궐선거나 정말 논란이 있는 그런 선거잖아요. 이번 부산시장 선거, 어떻게 규정하고 계신가요 

김: 우선 자체의 출발이 전임시장의 잘못때문에 생긴 모순이라서 객관적으로 시민들의 비난도 많으시구요. 정권후반부에 치뤄지는 선거라서 정권에 대한 견제심리 이런것도 부산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근데 우리부산이 현재 처해있는 현실이 너무나 힘들거든요. 한마디로 위기의 부산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25년동안에 인구가 25만명이 빠져나갔고 지금 7대도시 중에서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바로 부산입니다 한마디로 미래에대한 희망이 잘 안보이는 도시인데 이런 도시에서 남은 임기 1년동안 겨우 임기를 치뤄야하는 그런 시장이 야당시장이 되었을때 위기부산을 제대로 이르켜 세울 수 있겠는가 오히려 부산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 1년동안 부산을 위해서 도와주실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도 180석 가까운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부산에 대해서 도와주고 싶은 그런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이런 접근을 활용해서 여당시장이 또 저처럼 이런저런 경험을 갖고있어서 연습이 필요없는 바로 부산시장을 이끌고 나가면서 부산을 이르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중대한 결정을 정부에다가 함께 힘있게 밀고나가는 그런 시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점을 우리 시민들께 호소를 드리면서 이번 보선은 "부산을 살리는 선거를 합시다" 입니다.

백: 전세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부산은 더 어렵겠죠 이런 어려움을 우리가 극복할려면 경험있는분 또 여당후보 대통령한테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런 후보가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절실히 필요하죠. 지금 상황에서는.

김: 서울분들은 잘 모르실텐데 부산이 우리나라 제2도시다 이러면서도 지금 현재 서울에 비해서는 1인당 시민소득이 절반 가량밖에 안됩니다 아주 어려운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제적인 공금과 위기도 극복을 해내야되고요 더 나아가서는 부산이 문화도시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보다 개혁적인 시장 이 시정을 맡아서 끌고나가야하는데 저는 감히 지금  야당 시장으로서는 경제살리기도 안되고 부산을 대개혁하는 개혁시장으로서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점에서 저 김영춘이 책임자로 힘주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 지난 2018년에 출마 하셨는데 그때는 굉장히 환경이 좋았죠. 지방선거때는 많은 당선자들이 나왔고 그때 불출마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김: 그때 나왔으면 (시장) 했겠죠. 그 뒤에 당선된 전 시장도 제가 나가면 양보를 하겠다 이런 얘기를 여러차레 공언도 하셨구요. 그랬는데 하필 제가 그때 장관을 해수부 장관을 맡았는데 몇달전에 우리나라 최대의 한진해운이 파산을 했구요. 우리는 수출 수입을 하는 국가인데, 원양선박의 배가 하루아침에 절반 날아갔구요. 일년사이에 매출이 해운매출만 10조원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 해운산업을 재건시키게 되는 그런 사명을 갖고 출발을 했구요. 

또, 조선산업도 수주가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부산 뿐만 아니라 옆에 울산 경남의 큰 조선소들이 다 대량 감축사태가 일어났죠. 부산도 그런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수부에서 총 8조원 규모의 선박 건조라는 그런 해운 재건 계획을 세웠는데, 기재부처 같은 큰 경제부처에서 반대를 하는겁니다. 근데 해수부 공무원들은 장관님이 지금 선거를 나가버리면 우리가 기저부 상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해운재건 계획만 통과 시켜주고 나가시면 안되겠습니까? 해서...

부산 김영춘 후보 사무실 복도 벽면에 김 후보의 플랜이 걸려있다.ⓒ 김은경 기자
부산 김영춘 후보 사무실 복도 벽면에 김 후보의 플랜이 걸려있다.ⓒ 김은경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의 해운 재건 조선산업 살리기 성과

그래서 제가 장관으로서 책임감 때문에 약속을 하고 덤벼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한 2018년 1월쯤에 끝날거라 했는데 3월까지 갔죠. 대통령께서 어렵게 결심을 하고 도장을 찍어주셨는데, 그때 3월달에 이미 후보 탈 수 있는 버스가 떠나버린 뒤였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바뀌어 버린거죠. 그바람에 시장선거 못나갔는데 어떻게보면 제가 현 재건계획을 다 내팽겨쳐 버리고 일찌감치 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더라면 부산에서 모순도(전 시장 불미사건)없어지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 그런 자책도 해봅니다만 결과론이죠...

백: 뭐 당연히 보선은 없었겠죠. 참 아쉽게도 그 뜻밖의 일로 보선이 취소가 된부분 좀 아타깝습니다. 그냥 이런데 신경안쓰고 서울 부산 시장선거가 없었으면 보선 별 의미도 없이 할건데 정말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짐이 될 수있는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그때 우리 장관님 후보님께서 출마를 하셔서 당선되셨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거라 아쉬움도 드는군요.

김: 근데 해운 재건 계획이나 이런 조선산업 살리기도 대한민국 부산의 도움이 되었던 일이기 때문에 저로선 그게 제 책임이다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면은 그런 후회도 생기긴 합니다.

백: 뭐 덕분인지 작년에 코로나 이런상황에서도 해운이나 그런 실정이 좋아졌다 뜻밖의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해운산업이 좋아졌다 듣고 저도 깜짝놀랐는데 이제보니까 김후보님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 그때 재건계획으로 조선소에서 지은 배들이 지금 현대상선에다가 20척정도 인도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 세계최고의 배들이 투입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없어서 물건을 수출 못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 배라도 안지었다 그러면 더 난리가 났을건데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생각이 듭니다.

백: 김영춘 후보께서 왜 부산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확실하게 그 이유를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부산을 살리는 선거

김: 우선은 부산의 팔자를 좀 바꾸기 위해섭니다. 계속 한 삼십년을 국민의힘 독점적인 정치가 되어오다가 이제 부산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기 시작한게 몇년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오랜세월 축소된 부산경제가 살아남기 힘든 상황입니다.
아직 1년 더 남은 문재인 대통령님 임기가 보선 기점으로해서 1년정도 남은 임기중에 부산출신 대통령과 부산의 여당시장 그리고 국회에서 180석의 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이 부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서 동북아시아의 싱가폴로 우뚝 발전시키는것이 부산에도 좋고 대한민국에도 좋고 새로운 발전의 축을 하나 더 세우기 때문에 한국에는 좋은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일들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의 김영춘이다 또 부산은 오랜 역사가 있는 그런 도시인데, 난개발이라던지 환경오염이 심하다던지 이런문제로부터 부산을 개혁해내고, 사람들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면서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그 다양성속에 조합을 이루어내는 그런 균형잡힌 도시를 만들어 내는데도 계획이 필요하고요. 그런 개혁시장으로서도 저 김영춘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백:국민의힘 쪽에 후보로 지금 이렇게 나오겠다고 하시는 박영준 후보 그분 어반루프를 황당루프라고 비판했던데 왜 그런 얘기를 왜 했는지 반박좀 해주시죠.

김: 아마 우리 시청자 분들께서도 어반루프라 하면 처음들어보는분들이 많을겁니다. 상시 많은분들은 헬프루프라는건 들어 보셨을 거예요. 이게 미국에서 전기차 만드는 테슬라 머스크 회장이 처음에 주도를 하고 있는 건데,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700키로 거리 이런 먼 장거리에 시속 1000키로 삼십분안에 돌파하는 이런 수단으로 미래 첨단기술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한국에 갖고와서 서울부산도 아니고 "부산 도심이나 해운대에서 신공항까지 근거리에 적용하겠다,10년안에 완공을 하겠다" 이게 무슨 황당한 공략이냐 재가 이를 하나하나 따져서 비판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거 안해도 지금 이미 건설중인 철도나 건설되어있는 철도망을 잘 이용하면 조금만 계량을 하면 부산도심에서 신공항까지 30분이면 급행철도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40분이면 될거구요, 돈이 안드는 사업입니다. 그런대 왜 조단위을 얼반루프를 해서 국고를 낭비하고 시민들도 어려운데 그런 일들을 짐을 지어줘야 하는지? 그야말로 시민들에게 짐이되는 시장이 될라고 작심을 하시는거 아닌지? 그런생각이 들어서 황당루프라고 별명을 지었습니다 .

백: 우리 김후보께서 박영준 후보를 황당루프다 황당한 공략들을 한다 이름을 지었다 이런말씀이시네요. 앞으로 본격젹인 선거전이 되면 과연 그분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올지 아닐진 모르겠지만 경선을 해봐야 알겠지만 대단히 우리 후보님하고 논쟁거리가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 뭐 나왔으니까 질문 드리겠는데요, 부산에 갖는 의혹이 문재인 정부쪽에서 새로운 어떤 발표를 했는데 크게 호응을 못받는다는 가덕도 신공항이 갖는 부산에 대한 의미, 부산시민들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되는지 상세히 설명좀 해주시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힘 쏟는 강한 여당 후보를 피력하는 김 후보 ⓒ 김은경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힘 쏟는 강한 여당 후보를 피력하는 김 후보 ⓒ 김은경 기자

신공항에 힘빼는 국민의힘 

김: 가덕도 신공항, 국민의힘 의원이 고추나 말리는 지방공항 이런식으로 비유도 하고,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굉장히 속상해 하셨어요. 지금 현재 김해공항만 하더라도 김포공항보다 더 흑자를 많이 내는 공항입니다. 이미 포화상태죠. 국제선이 더 그렇죠. 국제선도 부산 김해공항에서만 해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40개 노선운행중인데 이게 심야시간은 운행을 못해요. 소음때문에 주변주민에게 피해를 주니까 그래서 운행이 재개되는 아침시간에 가면 도떼기 시간입니다. 이래서 신공항 만들자고 하는거고 더 나아가서는 이게 2002년도에 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 주변 산을 들이받아서 129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전한 공항을 지어야겠다 해서 신공항 검토를 지시하신건데, 그걸 mb정부 박근헤정부가 무산시켜 버린거예요.

힘 있는 여당의 힘 있는 시장 

부산시민들 특히 경제인들이나 부산언론들 지식인들이 가덕신공항 하자는 큰 이유는 부산과 경남 울산 경제의 몰락이 너무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꿈을 꿔보는건데 그게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폴로 만들어보는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경남 울산까지 잡혀가지고 메가시티를 만들어서 싱가폴을 능가하는 동북아시아의 경제중심지를 만들어보자 이런꿈을 가지고 가덕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는겁니다 불??격 합쳐가지고 인구가 800만명이고 싱가폴이나 홍콩보다 더 인구가 많고 영토가 더 크거든요.

이정도면 충분히 서울과도 경쟁할수 있는 경제중심지를 하나 만들수있다, 또 부산만이 잘되는게 아니라 한반도의 남쪽에 발전의 축이 만들어지면 성장 잠재력이 자꾸 고갈되가는 대한민국 전체에도 상승적인 에너지가 생길 수있어서 우리나라에도 좋은일입니다.이런 끔을 위한 가장 핵심 인프라가 가덕신공항 24시간 경제 공항이다, 이점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충분히 가능한 꿈입니다. 꿈은 자꾸 꾸고 도전을 해야 이루어지 것, 서울에서 바라보던 식으로 지방에서 그거 해봐야 뭐해 소용없어, 이러는 순간에 부산도 쪼그라지고 대한민국도 점점 어려워지는거 아닌가 해서 서울 수도권분들도 다른 지방분들도 가덕신공항 중심으로 해서 한국의 싱가폴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폴을 만들어보자 그런 꿈을 지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백:무슨 일을 할때 진취적이고 긍정적 이런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거기에다 고추나 말려야한다 이런얘기를 하는 이분들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은 좋은쪽으로 발전이 되도록 해야 자신들도 부산시민들한테 지지율이 높아지고 결국은 어떤 정권 재창줄도 가능한데 그런 얘기 하는거 보면 참...어이없는 소리하는 이부분에 대해서 그분들한테 특히 국민의힘 쪽에서 가덕도 공항에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부분에 대한 확실한 논리로 반박을 해주시죠?

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국토균형발전 지역균형발전 이런게 계속 진행되어 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 때 중점적으로 추진됐던것이 지역균형 발전 정책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지역균형발전정책에 가장 저항을 해온 세력이 또 국민의힘 입니다 그런측면에서 이런분들이 지방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지방이 어떤 현실에 처해있는지 어떻게 해야 지방이 발전할 수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지방이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상승적인 에너지가 만들어지는지 이런문제들에 대해서는 아예 도외시하고, 눈을감는분들이 아닌가 이런생각까지 듭니다. 그러다보니 부산에서 신공항 추진하는것까지 지방이 고추말리는 공항이 왜필요하냐는식의 발언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큰 시야로 대한민국 전체를 바라봐주고 지역균형발전정책에도 심지어는 서울을 국회의원조차도 지지를 보내주는 그런 국민의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백: 저도 부산오면서 걱정된 부분이 지난 지방선거때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아시다시피 촛불시민 아직까지 열기가 식지않고 끝까지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계신다 말씀드리면서 지지율 역전을 하려면 우리 후보님이 촛불을 갖고나왔던 시민들에게 어떤일을 해야할지 좀 말씀해주세요.

인터뷰하는 김영춘 후보
인터뷰하는 김영춘 후보

부산 출신 민주 대통령들이 한 일, 부산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것 많다.

김: 어려운 부산을 다시 일으켜세워서 10년 20년 뒤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부산을 만들어내는 결정들이 앞으로 1 2년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근데 이 시기에 우리 나라 대통령을 맡고계신 문재인대통령 부산을 참 사랑하는 분이시거든요. 문재인 대통령과 또 지역균형발전정책에 앞장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부산의 운명을 다시한번 일어나는 운명으로 바꿔보는 그런작업들을 해주시면 좋겠는데 우리 시민들께서 잘모르시는게 문대통령이 부산에 뭘 해준게 있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노대통령도 그런식으로 말하고 참 많습니다. 

역대 대통령 출신중에서 부산 대통령이 3명 있었습니다. 김영삼대통령이 부산에 삼성자동차를 유치를 시켰구요. 노대통령께서 부산에 에이펙 정상회담을 유치하고 또 지금 부산시민공원 6000억 넘게들어간 공사였는데, 지방에서 하는 공원에 절대 중앙정부가 돈 안대주는데 노대통령께서 5천몇백억 자금을 지원하게 해주셔서 지금 18만평의 부산 시민공원이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그 외도 많은 일을 했는데 부산시민들은 잘 모른다는거죠 .

문재인 대통령은 또 어느정도?

문재인 대통령꼐서도 엠비정부 박근헤정부 전부 10년동안 스톱되어있던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라 지시를 하시고 또 저를 통해서 해운재건계획도 직접 도장을 찍어서 8조원짜리 해운재건계획도 일으켜 세워주셔서 부산 신흥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게 하셨구여 또 부산신항이 계속확장중인데 부산신항을 계속확장시키는 사업이나 최종적으로는 가덕도신공항을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10년만에 김해 확장이 아니고 부산 시민이 원하는 가덕도신공항으로 물결을 바꿔놨스빈다 이분께서 부산 사랑하시는 마음만큼 부산일을 마무리할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이런 정보를 충분히 아시고 민주당을 충분히 지지해줄수잇도록 서울의소리에서도 홍보를 좀 많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백: 지금 현재 코로나 펜데믹상황에서 작년 한해를 보면 굉장히 운이 좋았단 말이에요 정말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게 운이 트이지 않았으면 가능하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 500명 300명으로 줄었죠. 이런일들은 일본을 비교해봐도 이건 하늘이 도와주면 안되는, 이런 운이 돌아온거 문재인대통력의 덕이라고도 보고 또 전에 가덕도 신공항부터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해오던 것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서 모조리 뒤집어 버렸잖아요. 이런것들을 새로 만들어가는 부분에서 좀 부산시민들이 많이 좀 생각해야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김 : 예, 실체와 구체적인 정보를 잘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백: 문재인대통령 현 지지율을 봤을때 언론이 편파적인 보도하는 어려움을 뚫고 이만큼이라도 지탱하는거 보면 과거 노무현정부때 저희가 봤던 눈물을 흘리면서 봤던 그런거보다는 완전히 나은 상황 같구요. 후보님 정말 이번 지지율이 객관적으로 열세라고 보도하는데 언론들은 아마 더 부추길거예요. 

김 후보님이 박영준 후보보다 이런이런점이 좋은점이다 이런 보도는 나올거 같지도않고 이건 많이는 안보시는데 시청자분들이나 우리같은 언론들이 발로 뛸 수 밖에 없다. 지난 총선에서도 그랬듯 이번 보궐선거도 그럴 수 밖에 없다, 아무튼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고 긍정적으로 선거에 해주시면 많은 우리 시민들이 응원할거라 봅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건 부산시민들한테 나는 뭘할테니깐 날 찍어주세요 대표공약이죠? 이거좀 말씀해주시죠.

가덕신공항 플랜, 자신감 있게 보이는 벽보 ⓒ 김은경 기자
가덕신공항 플랜, 자신감 있게 보이는 벽보 ⓒ 김은경 기자

부산을 '해양특별자치시'로, 가덕신공항 첫 삽도 약속

김: 예, 가덕도 신공항이 아직까지는 정부의 결정으로 추진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이번 가덕도신공항 통과를 꼭 시키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2023년에 엑스포 부산유치결정이 이루워지는데 그 결정전에 가덕신공항 첫 삽을 꼭 뜨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동북아시아 싱가폴을 만들어 보겠다 그러기위해선 불경 매가시티를 만들자 그런꿈도 말씀 드리는데, 무엇보다 부산을 해양특별자치시를 만들어야겠다. 부산해양특별자치시법을 통과시켜서 부산이 해양과 항만에대해서는 자치권을 대폭 갖도록 해서 싱가포르가 그야말로 세계적인 경제중심지가 되있는거 아닙니까. 그런면에서 부산도 중앙정부의 규제와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적권한을 대폭 확보해서 해양특별자치시로써 동북아시아의 싱가폴의 꿈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것이 제 중요한 공약입니다.

백: 네, 경제부분의 공약인데 이번엔 젊은이들이나 여성분들한테 약속해주고 싶은 공약은 없습니까?

머리숙여 사과, 재발 방지에 노력

김: 이번보궐선거가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생긴 선거 아닙니까.그래서 여성분들 중심으로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도 하시고 그런 여론이 있는데 이자리를 빌어서 피해자분께, 시장의 잘못때문에 대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그런 일들을 저희들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더 잘해야된다는 각오로 말씀드리면, 부산시가 '양성평등'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 간부들부터 성인지 교육을 강화시켜서 정기적으로 이수하게 만들구요. 부산시 공무원들 5급이상 부산산하기관의 임원들 여성의무 할당제를 도입해서 여성간부들이 대거 나올 수 있도록 만들면서 유리천장이 없는 부산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문제를 이야기해보면 참 가슴이 아픈데요. 부산이 일년에 이만명 이상이 인구가 빠져나가서 인구가 많이 줄은 도시가 되었는데 특히 청년들이 제일 많이 나갑니다. 왜? 일자리가 없어서입니다. 부산에 좋은일자리 대기업일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부산청년들은 서울 수도권으로 제일 많이 나가고 경남이나 울산으로 많이 나가는 실정입니다. 부산에도 시장이되면 아까말씀드린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를 만들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과정을 통해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자릴 많이 만들어내고, 그럼으로써 부산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고 돌아오고 싶어하는 그런 '청년의 도시'를 만들고 싶은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백: 후보께서는  얼마전까지 국회사무총장도 하시고 여권쪽에 가까운 분들이 많잔아요. 

민주당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공수처도 설치했고 부산시민들도 아셔야할거 같아요. 부산의 어떤정책을 실행할라면 예산을 따오고 국회에서 입법도 해야되잖아요. 민주당이 아무리 국민의힘이 반대해도 할수있잖아요, 좀 무리해서라도 입법허가나 예산을 따다가 부산을 제대로 경제활성화라 인구대책 이런걸 해결해줄수 있겠다고 장담하실수 있는 위치잖아요. 김후보님 자랑 좀 해보십시오.

김: 당장에 이런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통과시키는것도 국민의 힘이 반대해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각오를 시민들게 말씀 드리고, 당대표나 당 지도부도 제 이런 생각에 동의를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 나아가서는 2030 엑스포를 유치하는 작업에도 여러가지 대형사업이 많이 필요한데 그런일들에도 야당시장이 예산을 따오는게 참 어려울 겁니다. 조단위 이상의 그런 사업준비에 여당시장이 들어서서 힘있게 민주당을 잘 활용하고, 제가 민주당 지도부 계신분들 하고도  형동생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인 인연으로 매달려서라도 그런 일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 부산을 위한 숙원사업을 해내겠습니다.
 

백: 김후보님 말씀하시는거 하나도 거짓이 없다고 보고 사실은 정치권에서도 어떤 그 의석수나 또 뭐 어떤사람과 알고 있는지, 큰 힘이 되는지 사실이죠.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부산시민들이 이부분은 그 거짓이다 이런말씀은 못할거 같은데요. 후보님이 국민의힘쪽에 박영준후보에 대해서 주목하고 계신것 같은데 박영준 후보의 장단점은 무었인가, 만일 나오신다면 장단점을 좀 말씀해주시죠.

김: 박후보님은 인상이 부드럽고 그러면서 언변이 좋은 분이죠. 그런장점이 있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직접 일을 책임지고 해본 경험이 없으세요.엠비대통령시절에 청와대정무수석을 해서 정권의 핵심부에 계셨지만 책임지는 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 어려운 부산을 감당하고 공무원들을 이끌어서 위기 국면을 돌파하면서 중앙정부를 상대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또 국회를 상대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을 확보해오고 이런일들을 힘있게 추진하기에는 경험적이고 네트워크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거다, 그런점에서 단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백: 선거를 앞두고 부산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후보께서 부산쪽에만 계신분이 아니고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했으니까,부산시민은 물론이고 전국민들에게 부탁하고싶은 말씀 좀 해주시죠.

김영춘 후보 벽보 ⓒ 김은경 기자
김영춘 후보 벽보 ⓒ 김은경 기자

어려운 시기에 총대를 매는건 나의 숙명

김: 예, 저는 서울광진구에서 국회의원을 두번 했습니다 그리고 십년전에 부산에 돌아와서 부산에서 어려움끝에 3선에 성공하고 지금까지 정치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이번보선이 생겼을때도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한다 했을때 "아,이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총대를 매고 나설 수 밖에 없구나,이건 숙명이다" 이런마음으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지만 부산을 살리겠다, 이런 열정과 꿈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제 영혼을 다 바쳐서 우리 시민들께 보수 분들께, "부산을 같이 일으켜 세웁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선거를 치루면 어느순간에는 진심이 통하고, 시민들도 부산을 위한 투표를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저와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시간 함께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 촛불들고 문재인정부 정권창출해서 왔는데 작년말 올초 진행되는것들이 좀 힘이 빠지는 일들이 많았어요. 힘 빠진 분들께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좀 한마디 해주시죠.

김: 무엇보다 저희들이 문재인 대통령 최근 TV에 나오시는 모습이 참 초췌하세요. 저는 그분이 얼마나 고민하고 고뇌하면서 이 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 잘 압니다. 제가 장관으로서 2년정도 가까이에서 모셔봤기 때문에 그런 고뇌의 과정들을 잘 이해하는 편인데요. 이분이 얼굴이 필 수 있도록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책임있는 사람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이번 보궐거도 없었으면 더 좋았을걸 이것 자체도 대한민국과 정부에게도 짐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을 바꾸는 선거로 부산의 운명을 일으켜 세우는 선거로 만들어서 문 대통령님이 사랑하시는 부산이 대통령이 짐이 안되고 거꾸로 힘이되는 그런과정이 될수 있도록 제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런과정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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